일상사횡설수설2007/10/11 22:00
퇴근하고 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리니 어떤 고양이 한 마리가 야~~옹 하고 울고 쳐다본다.
혀차는 소리 몇 번 내서 주의를 끌었더니 빤히 쳐다보더니
어떻게 알고서 우리집 가는 계단으로 휙 올라가서 나를 기다린다.
계단을 올라가니 먼저 앞질러 가서 우리집 현관 앞에 서 있다.
어찌 우리집을 알고 있는지 정말 신기하다.

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니 그놈도 쓰윽 함께 들어선다.
시금치와 멸치, 소세지를 약간 주었더니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.
멸치와 시금치를 살짝 맛을 보는 정도...

1. "여긴 맛있는 게 없군!" 하고서 문 밖으로 나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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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다시 들어와서 이런 신기한 사진도 만들어 주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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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다시 밖에 나갔다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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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다시 돌아왔길래 참치 캔을 하나 꺼냈다. 캔을 열기도 전에 맛있는 생선인지 어찌 알고서 빨리 달라고 계속 울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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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순식간에 참치를 다 먹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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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더 달라고 칭얼대길래 더 주었더니 거의 다 먹긴 했지만 살짝 남기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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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배가 부르니,구석에 가서 숫가락(앞발)을 설겆이하고(혀로 핧고) 나서, 다시 방랑길에 오르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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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토쓰

    어 냥이가 생각보다 진짜 귀엽다. 특히 저 혀 낼름..웬지 낯설지가 않은것이..

    2007/10/11 22:11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2. 핫. 역시 냥이들은 까다로워요;;
    이 녀석이랑은 좀 친해졌나요? ^^

    2007/12/27 08:59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  • 좀 친해졌는데 이제 주인이 생겨서 그 집 안에 들어가 살기 때문에 만나기가 어려워요. 그런데 며칠 전 삼색이가 혼자서 산책을 나왔는데, 저는 못 본 척 하고 뿌리치더니 처음 보는 사람에게 가서 안겨 붙더군요. "왜 생긴 대로 노는 것이냐?"며 치를 떨고 있어요. ㅋㅋㅋ

      2007/12/27 14:39 [ ADDR : EDIT/ DEL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