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사횡설수설2008/09/01 19:39

반즈앤노블에 오랫만에 와서 놀고 있는데,
아내가 오바마에 관련된 책을 한 권 집어 왔다.
"The Obama Nation - Leftist Politics and the Cult of Personality"
책의 주제는 한마디로 "오바마가 대통령 되면 미국은 망한다"는 것인데,
지금 부시의 미국보다 더 망할 건덕지가 있나?

오바마의 의붓아버지는 무슬림이었다라든지
오바마의 할아버지는 가난한 가구 판매원이었다든지
이런 걸로 시비 걸고...
그래, 부시네 아부지는 전직 대통령이어서 부시는 그렇게 잘 했었나 보다.

오바마를 대뜸 '좌파 (leftist)'라면서
오바마네 진영(?) 블로거 중 한 사람은 마르크스주의자였다라든지 하는 것들을 근거랍시고 내미는걸 보면... 쯧쯧...
미국은 비고츠키조차도 마르크스주의자였다고 인정하기 싫어하는 웃기는 나라인지라
일단 마르크스 관련 빨간색만 칠하면 목적 달성이 쉬운가 보네.
(관련글: 2007/11/07 - "자녀가 '마르크스'공부한다고 겁낼필요 없어요" )

클린턴도 대통령 되어서 처음에 고생 많이 했다는데,
오바마가 당선되어도 역시 고생 많을 것 같다.
어쩌면 노무현 꼴 날지도 모르겠는데...

어느 나라를 가도 극우 수구 꼴통들 하는 짓은 다 똑같은 듯 하다.
(한 가지 차이점은, 우리나라 극우들은 외국 특히 미국,일본의 국익을 우선시한다는 것.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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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ainyval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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